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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2주차 강의후기=오전부터 강의는 강행군으로 시작되었고 ...
작성일시 : 2010-10-25 작성자 : 홍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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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반값 토지경매 17기 2주차 강의날 이었습니다. 금요일날 늦게까지 음주가무에 시달린 관계로 아침에 갈까 말까 상당히 고민했지만, 크게 발심하여 서둘러 집을 나섰습니다.^^ 술이 덜깨 길이 휘어져 보였지만(^^), 한다면 한다는 평소의 좌우명에 의지하며 강의장에 겨우 도착했습니다만, 아- 10분정도 지각하고 말았습니다.. (빅맨님 죄송합니다. 다시는 지각 안하겠습니다!!) 암튼, 매주 금요일은 금주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머리는 아프고 잠은오고 진땀도 나지만, 이정도에 질 남해바다가 아니죠. 오전부터 강의는 강행군으로 시작되었고 오전강의는, -토지관련법 해설 및 관련법 알아보는 순서 -28개 지목 및 각종 구역고시와 그 뒤에 숨겨진 정책적 의지 및 계획 -토지에 관련된 여러가지 규제사항 및 구역지정내용 -그외, 촌철살인같은 알짜정보(알면 알아듣고 모르면 그냥 넘어가는 그런내용) (더 많은 내용을 말씀하셨지만, 술이 덜깬 관계로 잘 기억이 안납니다..-_-) 점심은 갈비탕으로 쫑낸 후, 곧바로 오후강의에 돌입합니다. (술이 왜 이렇게 안깨는지 오후강의 초반은 좀 졸았습니다.세수하고 왔었습니다..!!) 오후 강의내용은, -토지매매(경매)에 있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서류 종류, -등기부등본을 비롯한 각종 서류 분석법(맛만 보여줌)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지적도, 임야도 보는법과 지적도 임야도에서 유추해 낼 수 있는사항들 -구 지적도(폐쇄지적도) 및 구 임야도 활용방법 등등, 공짜(?!)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지식을 그만 다(???) 말씀하시는 실수를 빅맨님께서 범하시고 말았습니다.!!(아싸!!) 그외, 번외편으로 재개발 재건축에 관하여 경험담을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언급하시면서 슬쩍 슬쩍 중요한 팁을 흘리시는 센스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원래, 강의하는 사람은 아는것에 10%밖에 강의하지 못하고 배우는 사람은 능력에 따라 그것에 1/10정도만 알아듣기도 하고 1000, 10000으로 키우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저역시 본업은 아니지만 꾸준히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서울시내의 대부분은 외로운 늑대처럼 혼자 밟고 다닌것 같습니다. 정말, 현장에서 지식을 익히고 실패하며 그래서 감을 익힌뒤 마침내 타이밍을 잡는다는 빅맨님의 말씀은 제가 가진 몇 안되는 부동산 원칙과 완전히 일치 했습니다. 고수는 인터넷에 있지 않고 현장에 있음을 저역시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100을 아는것보다 10를 알고 그만큼 실천하도록 지금처럼 "믿는것은 내 두다리뿐!!" 이란 원칙을 견지하며 제가 해왔던 부동산 분야보다 몇배나 고생길이 훤할게 틀림없는(?) 토지의 세계로 뛰어들 태세를 조심스레 가다듬고 있습니다...(살짝 고민중임+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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