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육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정을 시기하기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찾아와 엄청난 바람이 불었던 날입니다.
게다가 허허벌판 토지들을 찾아다니며 보려니
바람이 일으키는 흙먼지와 추위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만,
이상규 대표님의 열정만큼은 한결같았습니다.

이론적인 내용이야 다른 분들보다 익숙하게 들었지만서도
현장은 모든 분야가 처음이기에 여전히 낯선 느낌의 연속이었습니다.
한 번, 두 번 나가다 보면
배웠던 이론들이 어떻게 현장에 녹아들어있는지 
볼 수 있는 안목이 길러지겠지요.
법원 견학이 무기한 연기되어 아쉬운 마음 뿐이지만,
내주신 숙제를 바탕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혀서
꾸준히 돈오점수에 매진하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대표님의 저서 두 권을 중고로 구했습니다.
아직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입장에서
BM클럽의 가입비가 만만치않은 것도 사실이나
강의를 들으면서 이상규 대표님이라는 한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고,
그래야만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내일 수업이 끝나면 두 권에 저자 싸인을 받을 계획인데,
그래서인지 더욱 기대가 되는 밤입니다.
내일 준비해주실 좋은 강의도 미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럼 저녁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