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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답사 후기 2007.07.15(하리수(rosemary9097))
작성일시 : 2010-02-17     작성자 :

금욜저녁... 경매학원 10시에 끝나고 집에 11시쯤 도착했드랍니다. 씻고 어쩌고 항께 12쉬 ㅡㅡ;

 

지지옥션에 다른 물건들이 눈에 들어와 그것들 한번씩 눈길주고 하다 보니 3시가 넘었드랍니다.

 

헙...이런... 4시반에 일어나야 하는데 쪼금이라두 자자~ 하고 눈을 감았으나~

 

혹시 못 일어나믄 우쩌지... 하는 마음에 안쓰는 휴대폰에 알람 4개 ㅡㅡ;

 

현재 쓰는 휴대폰 알람 4개 총 8개를 맞추고... 눈을 감았습니다.

 

긴장하고 자자 긴장하고 자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알람이 울립니다.

 

엥? ㅡㅡ; 벌써 4시 반 ㅠㅠ 우엉~~~~

 

씻고 프린터물좀 챙기고 그리구 5시 조금 넘어서 집에서 나왔습니다. 5시 25분 첫 지하철 ㅋ

 

계양 출발 -> 부평 -> 구로 -> 화서   갈아타는 곳에서 혹여 시간 늦을라 뛰었고~ ㅋㅋ

 

생각보다 첫전철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느꼈죠..

 

(남들 일어나기 2시간전에 일어나는 사람들... 1년에 720시간(약 30일)을 버는구나...)

 

암튼 7시경에 화서역에 도착!! 흠냥~ 1등 되븟넹~ ㅎㅎㅎㅎ

 

 

빅맨님과 통화하니 곧 오신담돠~ 뱃속엔 식신이 앉으셨나 왜케 배는 고프냐공~ ㅡ^ㅡ

 

쉬면서 어찌나 살이 많이 쪘던쥐 옷이 있어도 입을수 없는... OTL

 

빅맨님과 살포시 지댕기고 있으니 축구스타님과 나우히얼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산너머님이... 정말 산넘고 물건너 부산에서 먼길하셔서 오셨습니다. 대 감동!!

 

자자~ 출발~~~~~

 

 

화성휴게소에서 쉴까하다 경치좋은 행담도 휴게소에서 쉬자는 의견으로.. 행담도를 향해 gogo!!

 

헙... 날이 날인지라 차 겁나게 많고~ 사람에 치이는 현상발생!! ㅋㅋ

 

식당안에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우선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이론공부 들어갑니다.

 

기본기를 다져주는 쎈쑤~ 빅맨님의 열강으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물론 다시 또 읽어보고 용어들을 반복하고 접해보면서 익혀야 겠지만요~~~ ^^

 

빅맨님이 준비해주신 자료들로 이것저것 메모 해가며 열심히 들었답니다.

 

수면부족으로 머릿속이 멍해져가던 리수 ㅠㅠ 멍~~~~~ 멍멍!!

 

거증 5시간의 열강으로 이론수업 끝!!

 

숙제내주신 자료들...ㅋㅋ 물건 2개씩... 그 중에 괜찮은 물건을 3개 골랐습니다.

 

점심 먹고~ 이제 현장으로 출발해볼까요?

 

 

비온다던 일기예보를 비웃듯... 하늘은 겁나게 파랗고 맑고 예뻤습니다. 햇볕은 따갑고 ㅠㅠ

 

첫번은 축구스타님께서 눈여겨 보셨던 물건... 당진?

 

도로가에 접해있는 하우스 일부... 도로가 바로 앞에 있고...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평탄져 보이는 산들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의 온화가 오는것 같은.... ㅋㅋ

 

옆에 집이 있는데... 원래 그집 주인건데.... 일부 파셨고... 사셨던 분이쓰다 경매로 넘어간것이라고....

 

현 시세보다 훨 비싸게 나왔다.. 길은 자신네들이 안 내줄건데 땅 사서 뭐할거냐..

 

가격싸게 나오면 자신네가 입찰 해보시겠다고 하시는둥 .ㅋㅋ 뭔가 속내가 있는듯.... ㅋㅋ

 

 

두번째 물건은 산너머님과 저 하리수가 눈여겨 봤던 물건...서산?

 

대지 모양이 부정형이라 별루...그래도 멀리 아파트가 보여 개발가능성이 있어 보여서 당첨 ㅋㅋ

 

막상 현장에 가서...땅이 비슷비슷해서 찾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다가...

 

주변인가에 사시는 아저씨 도움으로 땅을 찾을수 있었뜸!그 땅보러 여러 사람 왔다 갔다는...

 

땅에 깃발 막 꽂아져 있공.... 알고보니 도로가 들어설 계획.

 

아마 이 땅이 다 들어갈듯 싶다고 하니... 괜찮을듯.... 서산ic랑도 가깝고..

 

 

세번째 물건을 보러 가는 도중...

 

서산에 한 부동산을 들어가서 서산의 개발 계획이나 상황을 듣고...

 

ㅋㅋ [산너머]님을 팔아서 물건을 찾는 사람들로 위장 캬캬캬캭!!

 

여러 설명을 듣다... 괜찮은 물건을 보여 달라는 소리에 자꾸 주저 하시던 사장님...

 

그러다가 결국 보여주신 땅!! 오우~~~~~ ㅋㅋㅋ

 

모두들 침을 흘리시던 그 땅...

 

도로 인접하고 서산 ic와 멀지 않고... 중심가와도 멀지 않고.... 2천평의 그 땅...

 

평수가 크다 보니... 그늠의 쩐이 딸려서 투자못하시는 아쉬움들... 으메 우짜쓰까잉~

 

저거 걍 사놓기만 하믄 대박인디 ㅡㅡ;

 

부동산업체 내 벽에 붙어 있던 지도상의 자료만으로도 도움이 된... ㅋㅋ

 

서산에 현대자동차, 기아 자동차도 들어오고... 많이 계획이 되어있고 이미 진행중이라고함.

 

벌써 어둑어둑.... 세번째 물건을 찾아 GOGO!!

 

모두들 피곤에 지쳐보이셨습니다. 잠을 못잔게 가장 큰 영향인듯...

 

 

세번째 물건은...축구스타님께서 어떤 이장님으로부터 소개받은 곳... ㅋㅋ

 

큰길 옆 조그마한 길로 들어서는 작은 산... 그런데 나무가 사라지고 예쁜 전원주택이 나왔습니다.

 

전원주택에 어떤 할아버리지와 할머니가 째려보십니다. 그리고 비닐하우스 옆에 차를 대니...

 

집 들어가는 입구쪽이였으나 약간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남의 집앞에 차를 대요?"하면서 할아버지가 버럭 화를 내심돠ㅋㅋ

 

알고보니... 그 비닐하우스와 불법건축물로 보이는 전원주택의 소유자가 할아버지였던것... ㅋㅋ

 

암튼... 할아버지가 갑자기 손에 낫을 들고 ㅡㅡ; 저희쪽으로 다가오셔서 ..

 

"고생하지 말고 그냥 가~ 이거 우리껀데 그 돈 천만원때문에 내가 이거 넘길거 같아?"하면서 ㅡㅡ;

 

얼굴 벌게져서 ㅋㅋㅋ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걍 눼눼~ 하면서 차를 타는 수밖에..후다닥!

 

도망나오듯 그곳을 나와서 조금만 옆으로 가니... 바닷가가 있었습니다.

 

서해안 치고 넘 예뻤고... 조용하고... 그리 크진 않았지만... 나름 모래사장에... 깨끗하고...

 

사진몇판 찍고 이제 집으로 갑쉬다~~~~~

 

 

다들 피곤하셨을텐데...

 

저는 뒷자리 가운데 앉았는데~ 정말 잠을 참다 못해 안돼겠다 싶어서 눈을 감았습니다.

 

쏟아지는 피곤함... 그런데 차가 움직일때마다 입이 쩍 벌어지면서 고개가 뒤로 져쳐지는 * 0ㅡ;

 

앵버뤼 현상이.... 몇번 그러다 운전하시는 빅맨님이 백밀러로 절 보시다 혹여 사고가 날까봐 ㅋㅋ

 

입술을 꽉 물고 다시 잠을 청해 봅니다.

 

장난아니고 가운데 뒷자리 넘 불편합니다. 오늘 거의 몸살 수준이였뜸!!

 

행담도에서 저녁을 먹고 경매입찰서를 써보는걸 할까 하다가....

 

다들 수원이 아닌 타지에 살다 보니... 우선 수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수원으로 가는 차안에서 입찰서 쓰는 강의가 열리고 ㅋㅋㅋ

 

수원에 도착해서 밥을 묵었습뉘다. 10시쯤 마루리를 하고 다들 빠빠이~~~

 

 

산너머님은 새벽기차를 이용해서 내려가신다고 하니.... 엄청 피곤하실텐데...

 

나우히얼님과 축구스타님은 같이 지하철을 타고 가시다 나우히얼님 내리시고...

 

축구스타님과 이런저런 야기하다가... 전 구로에서 내렸습니다.

 

구로에서 부평행 지하철... 울트라 초 만원이였고...

 

제 앞에 서있던 남자가 자꾸 절 힐끌거리며 쳐다봅니다.

 

ㅡㅡ; 내가 뒤에서 뵨태 짓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쥐.... 제 배가 자까 등에 닿았던 것일까? ㅡ,.ㅡ

 

하여튼..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드랍니다. 허거덩~~~~~

 

씻고 잠자려고 하니 벌써 2시.... 흐뮈~

 

 

빅맨 님

: 5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의 열강과 12시간 넘는 운전에도 힘든기색 하나 안하신 빅맨님

  최고로 감사합니다. 짝짝짝!!

 

산너머 님

: 부산에서 먼길이동하시느라 잠도 못 주무시고 고생하신 산너머 언뉘~

 (저도 모르게 언니라고 부르고 있었음 ㅡㅡ;) 자주 뵈요~~^^

 

나우히얼 님

: 앞자리에 앉긴 하셨지만 다리와 머리가 닿아 차가 움직여도 끄덕없으셨고 

  부동산 업자의 차 앞자리에선 잠시 눈을 감고 명상을 즐길수 있었던 여유가 있었단 전설이 ..

         우리 모두에겐 박카스가 필요했던 건죠~^^

 

축구스타 님 

: 제 옆자리에서 눌리시고 저의 갈굼을 살포시 당하셨던..

  두바이로 저희를 초청해 주시겠다던 약속 잊지 마세요~

 

 

암튼... 생전 처음 경험하는 것들을... 배웠습니다.

 

못내 아쉬운게 있다면... 건축사 사무실을 한번도 가보지 못해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 제약으로 못가본게 좀 아쉬웠구요~

 

땅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접해야 하는지 현장 체험...

 

하루라는 다소 짧은 일정이였지만 크게 다가왔습니다.

 

맘속에 자꾸 자꾸 욕심이 커져간답니다. 조금 더 모으고 모으면... 이 땅이 내 땅~ ㅎㅎ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더 잘하자...

 

나우히얼님이 그러셨죠... 가만히 있는건... 낙하산과 같은것이라고...

 

저도... 남부럽지 않은 급여를 받고 근무를 했었고... 또... 사업아닌 사업도 해보고...

 

그런데... 정말... 제가 노동을 해야 돈이 되는 일들이더라구요...

 

그때는...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줄 알았는데...

 

정말 부자들은... 자기가 직접 노동을 하지 않으면서 돈을 만드는 일들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딴에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충분히 새로운걸 시작할수 있는 나이라 믿기에..

 

모든일 다 재껴두고~ 배우는데 열중中입니다. ㅋㅋ

 

일하면서도 가능하겠지만.. 피곤하다보면... 에잇~ 이러면서 맘 약해질까봐 ㅋㅋ

 

음.... 보통은.... 어떤 공부를 할때...

 

열심히 했는데 이정도면 됐겠지?하고 그만합니다.

 

그런데 보통의 다른사람들도 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거죠...나름 열심히 했다고...

 

하지만 부자들은...열심히 했는데 이정도 했으면 됐겠지?라는 생각이 들때...

 

내가 됐겠지 생각할때 남들도 이선에서 그만할꺼야...내가 앞서려면 더 해야해..."

 

하면서 더욱 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보통이 아닌 부자가 되는거구요...

 

빅맨님께서....

 

땅을 볼때... 이 땅이 괜찮겠다 싶으면 나뿐 아니라 다른이들도 같은 생각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보통사람(공부를 그냥 적당히 하신분)들은

 

이 땅을 1억에 사서 3억에 팔면 대박이라 좋아합니다.

 

그러나 부자(공부를 많이 하신분)들은 1억에 사서 6억에 팔수도.... 또는...꼭 그 땅이 아닌...

 

다른사람들이 눈여겨 보지 않는 땅, 못생긴 땅이더라도..

 

그 땅을 여러방향으로 연구해... 3천만원에 사서 3억에 판다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저는 당연히 부자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죠?

 

더 많이 알고... 정보에 빠르고... 수많은 정보중에 정말 핵심이 되는 정보를 캐치할줄 아는...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답니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공부와 발품은... 토지 투자의 기본이라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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