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부근의 투자 설명회를 마다하고

부인과 경기 이천의 물건을 3건 확보하고 현장 답사에 나섰다.

마음에 들면 월요일 휴가내고 여주지원으로 출동할 마음으로 중부고속도로 일죽IC에서 내려

장호원 방향으로 제요리 2건을 답사하였다.

현지 주민의 친절함과 포근한 정겨운 마을임을 알고 국도에서 멀지않은 1건을 마음에 품고

주변시세도 확인하고 농사로는 그만인 땅에 낙찰 받으면 서로 달라고 한다.

그러나 오늘(23일)이 1회차 라서 유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을 기대하고 돌아섰다.

2번째 물건은 경지정리되지않은 농지로 산 밑의 못생긴 땅이다.

벌써 몇차례 유찰된 상태로 물어물어 주변까지는 갔으나 결국 땅을 찾지 못했다.

지번도 도면도 사진도 네비게이션 없이 물건을 찾기엔 역 부족 이었다.

여태껏 한번도 못찾은 곳이 없었는데....

그러나 그 부근까지는 돌아봤고 몇차례 유찰로 봐서 별 매력이 없었다. 

사실 이렇게 못생긴 땅을 싸게 낙찰 받아 예쁘게 성형해야 돈을 벌 수 있는데...

국도를 따라 금사면으로 향했다.

내촌리 관리지역 전(田)으로 현황은 조립식 주택과 컨테이너가 소재하고 있었다.

주변의 주민들로 하여금 상황 설명을 듣고 복잡하게 얼킨 사연이 많은 물건임을 알았다.

주변의 목장용지는 수지에 젊은 30대 사람이 낙찰받았다.

주인은 쉽게 포기할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될 것이 없는 듯 해 보였다.

문제는 법정지상권이 걸려있었고, 농지에 농취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현재 주인의 사돈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대 관계가 명확치 않았다.

농취증은 법무사에게 의뢰한다고 하지만 실제 건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현주인이 농취증을 문제 삼을 것이 예상 되었고

지상권 문제도 쉽지 않을것 같았다.

현재의 주인이 부동산 전문가인데 명의는 다른사람으로 되어있었고 이해관계가 있어 보였다.

집으로 돌아와 서류를 재검토 하고 빅맨님께 권리분석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법원 싸이트에서 최종 확인을 하는데........

첫번째 물건은 금요일에 취하되었고,

세번째 물건은 변경이 되어있었다.

두번째 물건을 찾지못한 상태에서 휴가를 내기에는 망설여 졌다.

결과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글을 작성하지만 한번더 유찰되면 심사숙고해 보련다.

모두 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