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면 처음엔 세상에 적응이 안돼 먹고 자기를 반복한다고 합니다.
그후엔 누워서 팔과 다리를 위로하고 버둥대지요.
버둥대다 보면 뼈와 살에 힘이 생기고 자력으로 뒤집기를 하지요, 그 다음은 기어다닙니다.
온방을 정신없이 돌아다니지요.

부딧치고, 구르고, 영광의 상처도 가끔 생기지요.
이때, 허리와 팔 다리에 힘이 생기고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일어섭니다.

그 후엔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은 똑같은 발육을 거쳐 성장하지요.
투자, 특히 부동산 그것도 토지에 있어선 저를 말한다면, 아마 뒤집기 정도 한 아기와 같았다고 할까요.
그런데, 8주간 빅맨님의 토지경매스쿨 강의를 마치고 나름 배우고 익힌 여러 직·간접 경험들을 돌이켜 보니 최소한 일어서서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와 같지 않나 생각하네요.
온방을 기어다니며 영광의 상처는 물론이고, 자력으로 일어설 수 있는 단계까지 뛰어넘어, 넘어질 수도 있겠지만 힘차게 뛰는 제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충남 태안읍 반곡리의 현장교육 까지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운 기회였습니다.
백맨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마치 내가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생생했습니다.
백맨님의 구체적인 강의 열정은 다른 분들의 절묘한 표현으로 대신하고, 재태크에 별로 관심도 없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저에게 먼가 꿈틀거리는걸 심어주었던 두달 이였습니다.
앞으로의 여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막연한 두려움으로 8주간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우리 8기생 그리고 빅맨님 물건현장 경매법정현장 에서 자주 만나는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내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 하리라"

ㅎㅎㅎ 오늘 또 횡설수설한다 ㅋㅋㅋ
두서 없는글 여기까지 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절대 플루와 친해지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