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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2차 강의만 듣고 난 후기입니다.
작성일시 : 2010-07-16 작성자 : 홍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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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기 2차 강의만 듣고 난 후기입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려서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이것입니다. 어쩌면 살면서 가장 중요한 일들이라고 볼 수도 있는 내가 사는 집과, 내가 살면서 마련할 내 땅. 그리고 그 땅에 대한 기회와 투자 대상으로서의 땅을 보는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지식도 없던 제게는 정말 황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여기 저기, 영어니 경영이니, 비싼 돈 내고 비싼 수업 들으러 가는데, 정작 내가 발 붙이는 땅에 대한 얘기는, 필요한데도 그냥 내가 걸어다닐 수 있는 게 땅이라는 생각에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우선은 빅맨님의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기본기에 대한 명쾌한 설명. 그리고 풍부한 실전 경험 없이는 남에게 언급할 수 없는 허를 찌르는 에피소드들. 이것으로 한 시간 남짓 강의가 진행되면서부터 이 강의를 들으면 내가 무엇을, 내가 그래도 비용을 지불하면서 들었는데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말소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느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땅에 대한 생각은, 대학생들이 전공 공부하고, 토익 등 영어 공부하고, 경력에 도움되는 활동하고, 해외에 나가고.. 이런 모든 것들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일단은, 그 시기에는 제가 당췌 고민해 볼 생각조차 해보질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 내 땅을 갖는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제 나이 35. 아직 미혼. 해외 여행도 해봤고, 낚시도 하고 놀기도 하고.. 허송세월도 했습니다. 삶의 경중을 따지게 된 것이 너무 늦었고요. 저는 정말 필요한 배움의 기회를 이 강의를 통해서 얻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싼 물건을 낙찰받아서 비싸게 팔아먹고 이윤을 챙겨보겠다는 욕심보다는, 내 터전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빅맨님이 강의 후기 썼음 좋겠다는 말씀 하셨다는 말 이걸로 하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직딩이 저녁때 피곤한데 재밌는 것 하거나 쉬지, 괜히 게시판에 글 올리진 않겠지요. 아놔. 은근 걱정. 경쟁자를 늘리는 결과를 초래하면 팀 킬이 될 듯. ㅋㅋ 어쨌든.. 제게 이 강의를 추천해 주신 형님에게 감사드리고요. 남은 강의들.. 열심히 듣겠습니다. 오프 모임에 꼭 참석하라는 빅맨님의 말씀도 새겨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힘 닿는 데까지 여러분 모두 최선의 성과를 얻으실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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