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그랬었지만 통상 경매란 땅을 싸게 사서 제값을 받고 팔아 이익을 챙기는 행위 정도로 여겼을 것이다. 모든이에게 가장 싸게 산다는 것이 가장 주된 관심일텐데...

이것이 현실과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달라져야 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빅맨에게서는 명쾌히 들을 수가 있었다.

좀더 넓고 깊이있게 느끼고 생각해 봤어야 하는 부분이며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이겠지 만 여기에서 빅맨의 풍부한 현장 경험 사례에서 나오는 다양한 적용들을 들어볼 수 있다.

그의 주옥같은 실전경험 담에서 느낀 경매란 땅을 사고 파는 단순한 거래가 아닌,땅이 경매로까지 나오는 과정은 마치 사람의 파란만장했던 꼬인 삶을 그대로 빼어 닮아있는데, 땅 소유주의 생이 반영된 경매물건의 삶을 낙찰과 정리의 과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는 "땅의 재탄생"라고 표현하고 싶다.

여기에 한 수 더하면 빅맨은 남들이 쉽사리 손대지 못하는 복잡한 송사를 해결하여 가치있게 재탄생 시켜주는 "땅의 미학자"라고 말하고 싶다.

나 또한 땅에 대해 막연한 투자처로서의 동경과 한두번의 토지 구매를 해보면서 정말 숨이 막힐 정도의 답답함과 나름 주변에 동원할 수 있는 수많은 이에게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았지만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남들은 그렇던데.. 우리 아버님은 그렇게 해서 그냥 쓰시던데.....ㅠㅠ 이것이 상황과 시기와 장소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약간씩 다른 것이었는데.... 이런 구분조차 하지 못하는 나에겐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이 힘겹고, 반복되는 과정속에서 "땅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구나"라는 결론에 빠지게 하고 지치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연찮게 아내가 알아낸 리더스옥션의 "빅맨의 반값토지경매"라는 강의를 같이 듣고, 느끼면서 왜 "반값토지경매" 인가, 하필이면 경매이며 왜 반값인가...^^ 를 느껴가면서, 매주 강의에 쏙~ 빠지게 되었고, "메이커"를 알게 되었다. 국토해양부,법제처,지자체 조례 등등등.... 사람들은 돈을 많이 모으면 땅에 투자를 하게되어 있고, 돈이 없더라도 결국에는 땅에 대한 투자를 로망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인간은 땅위에 사는 존재이며, 결국에는 땅으로 귀속된다. 인간과 연관된 땅을 소유주에의해 얽히게 되어버려 경매까지 오게된 땅을 어떻게 사야하는 것일까....

 빅맨의 강의는 그 어떤 방송에서도, 강의에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심지어 제가 그에게서 들은 사례들을 여기에 글을 남겨도 되나 싶을 정도로 구체적이며 명쾌했었다.그에게서 들은 땅을 해결해 가는 과정~! 이는 정말 매력적인 하나의 종합예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