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마일 부자입니다.

2,3주는 지적도에 관해 새롭게 눈을 뜬 시간이었습니다.

지도만 잘 분석해도 현장을 가보지 않고 70~80%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을 책에서 본 거 같은데,

수업시간에 지적도를 하나 하나 해부해보고 이미 그 땅의 모양이나 주변상황을 상상해 보는 작업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특히나 여기가 산의 정상임을 알 수 있게 여러가지 정황을 설명해주시는 빅맨님의 말씀을 듣고 무릎을 탁 쳤더랬죠. (물론 수업시간이라 마음으로 ㅋㅋ)

현장에 가서 지적도와 실제 모습을 대조해보고 실제 땅을 찾아갔던 경험은 정말 재밌었어요.

나침반으로 현장을 찾고, GPS를 통해 물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놀라웠답니다. (GPS로 찾으니 무슨 첩보(?)영화 같았다는 ㅎㅎ)

빅맨님의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사례들, 특히 현장투어 갔던 태안의 한 마을에 대한 전반적인 풍수지리를 설명해주시니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태안 기업도시의 공사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는데, 무척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이 도시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그리고 땅의 모습도 어떻게 바뀔지 마음으로 그려봅니다.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4주.. 드디어 마지막 수업만 남았습니다.

분묘기지권 관련하여 다양한 사진을 볼 예정이라 하셨는데 무척 기대되네요. ^^

 마지막이라 더욱 아쉽지만, 또다른 시작이 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