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4주간의 수업이 끝나는 마지막강의가 왔다.

마지막강의는 그간 궁금했던 법정지상권과 분묘 기지권에 대해 명쾌히 강의를 해주셨다.

(분묘 기지권에 관한 실 사진을 본 후 풍수지리에 지대한 관심이 생겼다..)

그밖에 경매의 시작과 명도 끝까지의 설명은

두근거리기도 하고 뭔가 여운이 남는듯한 느낌까지 완벽한 시나리오의 드라마를 보는것 같았다.

매일 경매 싸이트에 접속해서 물건 검색하면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강의를 듣고 등기부를 보니 웬지 그 사람의 인생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토지나 건물이나 경매에 나오기까지 어떤이는 사업이 망해 온가족이 길바닥에 나 앉는 사람도 있을 거고

전 재산인 임차 보증금을 본인 잘못도 아닌데 한푼도 못받고 쫒겨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본인이 제대로 확인 안한 잘못도 있겠지만..)

재산을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살고있는 집이나 재산을  제대로 지키는 것도 어찌 보면 중요한 핵심이 아닐까 싶다.

지난 한달 동안 현장학습이 있는 일요일은 일주일동안 정말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는채 아주

열심히 보낸 것 같다.

주말에는 토지 공부에 빠져있다 월요일만 되면 뾰로롱 하고 회사 업무에 집중하기가 좀 힘들었지만,

스스로를 채찍질 하면서 토지와 경매와 값진 인생 공부를 한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

이제 공식적인 수업은 끝이 나고 BM클럽을 통해 새로운 시작이 시작되었다.

내 나이 서른, 이제 인생의 서막이 오른거 같다.

새로운 도전과 알수없는 두려움도 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것과는 다른 새로운  내 인생을 개척하며

꼭 목표를 이루어야겠다고 나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새롭게 얻은 자신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