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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이군요!
작성일시 : 2012-06-28     작성자 : 윤삼정
어느세 마지막 수업이 되었군요.
참 시간이 빨리 간다는 생각과, 그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많이 배운 것은 아무래도 토지 경매에 대한 인식이지 않을까 합니다.
기술적인 부분과 스킬은 어디서나 배울 수 있지만, 토지 경매와 개인의 현금흐름에 대한 대표님의 마인드는 이곳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대표님의 토지 경매에 대한 애정은 정말 수업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
그것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애정이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를 보면 얼마나 그 사람이 그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토지를 말씀하실 때의 대표님의 열정은 그 열기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될 정도였습니다. 그렇기에 수업에 쉽게 매료되고 그 시간을 즐겁게 보낼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경매 시장(공급 측면에서)이 향후 2-3년 안에 더 커질 것이라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경매 시장이 넓어질 것이라 생각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현재 베이비 부머 세대가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한 상태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 2의 창업을 선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2년전부터 커피 전문점과 기타 프렌차이즈 업계의 매장 증가속도를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지요. 다만, 통계적으로 이들 중 80%가 망하는 현실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창업을 할때 부채를 지니고 시작하는 현실은 향후 부득이하게 경매로 넘어오는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불 균형으로 집값에 존재하는 거품이 제거,하락하고 (글로벌 경기의 불안정성도 여기에 일조하였죠), 이로 인한 은행들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행동들도 경매 물건 공급을 늘리는 데 일조 할 것이라 생각하였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경매에 대한 마인드 세팅과 지식확보에 있어서 대표님의 강의는 최선이자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대표님의 여러 마인드가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점이 많아서 쉽게 받아들 일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부동산 특히 토지는 싼값에 사야 한다는 진리는 제가 가지고 있는 경영 마인드에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저는 주식에 있어서는 회사 현재 가치 및 그들의 현재 전략적 방향성과 시장 방향성을 고려한 미래의 가치로 투자를 하기에 사는 가격보다, 파는 가격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회사가 얼마나 더 현금 흐름을 생성할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동산, 특히 땅의 경우는 그 움직임이 둔감하고, 움직임을 결정하는 변수가 정책이나 주변 상황에 의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미래가치를 직접 통제할 수 없을 것이고 그렇기에 사는 가격이 더 중요할 것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요;;;)
 
오늘 수업까지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대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정말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은 수업입니다. 향후 BM 클럽에서 대표님의 마인드와 지식을 더 배울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p.s. 대표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개인의 현금흐름에 대한 통제 부분이 '로버트 기요사키' 와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대표님도 그런 구루가 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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