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현장교육;
태어나서 법원이라는곳을 갈 일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경매교육으로 난생처음 법원을 가보게 되었네요 ^^

아침부터 비는 주룩주룩 오고,
전날 교육시간에 법원오는길 말씀주신것처럼
교대역에서 내려 오르막길을 숨이 찰정도로 올라갔다가 꺽어져 내려오니
서울중앙지법 경매장.
9시 30분에 거의 딱맞게 도착해서 바로 현장교육을 받는데,
열심히 걸어왔더니 땀이 비오듯이 ㅠ.ㅠ
부채질하면서 대표님께서 경매시 필요한 정보아적느랴 허둥지둥 했네요

입찰장에서 정보얻는법/ 낙찰가 산정하는방법/ 입찰서 작성하는방법 등등
실전에서 격어오신 스킬들도 숨김없이 말씀주시는것을 듣고

경매장으로 들어갔는데,
교육생이라 입구에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앞에서정보지나눠주시는 분들의 표정이 --;;, 교육생은 저리가하는듯한)
들어가서도 교육생들은 입찰서도 받지말라고ㅠ.ㅠ

그래도 꾿꾿이 입찰서도 받고,
또 자리에 앉아 경매물건 낙찰가격도 적어보고 그랬네요.

현장교육중 말씀주신 경매물건 낙찰가 산정하는방법으로
당일 경매물건 낙찰가를 맞춰봤는데
두세개는 낙찰되어서 내가 소질이있는건가 라고 자기만족도 했었구요.

또 산정가격보다 훨씬 높거나, 낮은것도있었는데
다시 한번 정보력이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옆자리앉으신 입찰하신분들이 거만하게 앉아계시다가

'야호!!'라고 외치면서 낙찰받아가시는걸 보고

저도 담번에 올때는 입찰서도 작성하고 낙찰도 받아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현장교육이었습니다. ^^
 

오후엔 역시나, 4일차 부동산경매교육 강의.

현장교육끝나고 몇시간동안 쉬었는데도 몸이 피곤했었는데
대표님의 열강은 끊임없이^^

(따로 건강관리 하신는게 아니신가하는 생각도 .. 대단하세요)

주택임대차보호법관련해서 꼭알아야 할부분을
콕콕찝어서 교육해주셨어요.
나름 확정일자관련해서는 잘알고있다고생각했는데
반쪽짜리 지식이더라구요. ㅡ.ㅡ;

매번 강의시간마다, 이런것도. 저런것도 있구나라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게 되어서
잠깐도 한눈을 팔수가 없게 만드는 교육인것 같아요.

이젠 슬슬 복습이 필요한때라고 생각했는데
과제도 주셔서 ^^ 열공하겠습니다. ~

함께 교육받으시는 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